일상기록/건강

국립암센터에서 가다실 9가 접종함-1차 후기

부지런한 게으름뱅이 2021. 2. 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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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에서 가다실 9가 접종함-1차 후기


작년 가을쯤 국립암센터에서 가다실 접종을 위해 진료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약이 없어서 예약을 안 받아 줬음..까먹고 지내다가 연말쯤 친구가 예약 1월로 잡았다길래 나도 다시 예약함(전화예약만 가능함)


나는 어차피 주사만 맞을거라 진단서같은건 준비할 필요도 없어서 그냥 진료시간 15분 전에 맞춰서 갔음

신관 1층 처음오신 분 창구에서 진료카드 만들고, 진료비 21,060원 선수납함


진료카드는 우리가 생각하는 환자정보가 출력된 진짜 카드는 아니고 바코드 스티커 붙인 플라스틱 카드였음,,
원가절감..?ㅋㅋ

신관 3층 2구역 산부인과 외래로 올라가래서 올라와서 진료도착확인하고 앉아있으니까 문진표 작성하라고 호명하심. 문진표까지 작성하고 나니까 진료실 앞에서 대기하라고 하셨음


들어가서 간단하게 그냥 가다실 접종주기 등 기본적인 설명듣고 나옴. 나 말고도 내원한 환자 대부분이 자궁경부암 백신때문에 온 사람들 같았음
진료할 것 도 없어서 진료 1분컷하고 나왔는데...도대체 왜 진료가 15분이나 지연되었던걸까...🤔

스테이션에 있는 안내사원이 진료 후 안내해준다고 해서 기다렸다 설명듣고 나옴. 기분 나빴던게 스테이션 안내사원이 설명해주는데 말투가...^^

인터넷 블로그에서 처음에만 외래진료를 봤다고했나 진료비를 냈다고했나 하여튼 그런 비슷한 내용을 어디서 본 적이 있어서 혹시 몰라서 질문했는데ㅋㅋㅋ

내가 뭐 짜증낸 것도 아니고 물어봣는데 걍 귀찮으면 네 진료받으셔야 됩니다 이러고 끝내면 될 것을...
여기 개인병원 아니고 종합병원이에요;; 당연히 다음에 접종할 때도 외래진료 보셔야죠 하면서 짜증스럽게 말하길래 좀 빡쳐서 고객의소리 남기려다가 참음


아무튼 수납하고 다음예약까지 잡음
2번째 접종은 2달 뒤인 4월이고, 주사료는 109,490원이다.


본관 2층 단순주사실로 이동


단순주사실은 에스컬레이터 올라오자마 오른쪽으로 꺾어야 한다.. 안내표지판이 없어서 주사실 한참 찾음.. 외래주사치료실🙅‍♀️ 단순주사실🙆‍♀️


단순주사실은 신관 넘어가는 통로쪽에 있음
들어가서 주사실 간호사선생님께 다시 접수해야함


주사도 역시 5분컷ㅋㅋ 팔뚝에 놔주시는데, 맞으니까 진짜 듣던대로 좀 뻐근하긴 함..근데 뭐 주사가 거기서 거기지뭐 하는 생각ㅋㅋ


내가 일했던 곳이라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분당서울대병원이 참 친절한 병원이었구나...느꼈음ㅋㅋ

진료~주사까지 총 소요시간 40분
가다실 9가 1차 접종비용 130,550원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 가다실9가 맞아야 하는건 이제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알고 있겠지만
비용때문에 부담됐다면 국립암센터에서 접종하는 것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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