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외국어

Tella를 활용한 영어공부 (1) Writing 수업 후기

나는최고 2024. 7. 8. 23:47
반응형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영어는 학교다닐 때부터 정말 싫어했던 과목이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가까워질 수 없는....? ^_ㅠ

사실 주입식 교육으로 듣기나 읽기는 어느정도 되는데,

말하기와 쓰기가 항상 복병이었다.

 

말하기와 쓰기는 혼자서 공부하기엔 어렵고,

내가 말한/쓴 내용을 첨삭해서 틀린 부분을 고치는게 중요한데

이상한 완벽주의때문에 남들 앞에서 틀린 문장을 말하는게 너무 싫고

MBTI도 완전 I라 전화영어도 너무 스트레스였다...

 

그런데...외국계에서 일을 하게 되고,

업무상 영어메일을 쓰거나 직접 대화할 일이 많아지니

짧은 Writing 과 Speaking 실력이 들통나 업무가 힘들었다....ㅎ

 

물론 영어메일은 파파고와 구글번역기와의 협업으로 그럭저럭 해내고 있었지만

대화만 하면 한없이 작아지는 목소리......ㅎ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를 알아보던 중 우연히 채팅 영어회화를 알게됐다.

상대적으로 통화에 대한 부담도 적고,

바로바로 피드백 받은 것들을 확인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무료 레벨테스트를 신청했다.

시간을 고르면 튜터가 자동으로 배정된다.

 

 

 

수업예약시 한 번 카톡알림이 오고,

수업 70분 전, 10분 전에 다시 알림이 도착했다.

 

 

 

 

 

 

 

25분 레벨 테스트는 아주 가볍게 끝났다.

처음에 자기소개를 하고, 왜 영어공부를 하고싶은지 등을 물어봤다.

그 다음에는 간단한 롤플레잉이 있었는데, 한국어 대사를 영어로 번역하면 된다.

틀린게 있으면 바로바로 알려주시고, 딱히 어려운 내용은 없었다.

 

레벨테스트가 종료되고 거의 바로 리포트가 도착했다.

확인하고...좀 부정확하다는 생각이 들었음ㅋㅋ...

 

 

 
 

Level 5를 받았는데..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됐다.

내 오픽성적은 IH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첨삭내용 중 문법적으로 거의 지적받은 내용이 없는데도 점수가 낮아서 좀 의아했다.

 

그리고 채팅이 되게 빠르게 흘러가서

카톡하듯이 좀 짧게 쓴건데 그게 점수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

그리고 채팅을 하다보면 첫문장 대소문자정도는 실수할 수 있는건데

그거까지 지적하셔서 좀...(물론 대소문자 정확하게 쓰는게 맞지만)

차라리 관련 주제에 대한 좋은 문장표현을 더 알려주시지.....

 

그런데 이건 튜터의 성향차이인 부분이니까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은 한 번 해보기로 했다.

 

 

 
 
결제 완.

 

 

 

 

사실 8월에 예약을 했었다가

피곤해서 저녁에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1회 수업권을 날려버리고...

나 자신에게 빡쳐서 한동안 텔라를 멀리했었다...ㅎ

 

하지만 잊지않고 매주 수업예약을 하라고 알림을 보내주는 텔라...^^

그래서 9월부터 새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예약방법은 보통의 전화영어와 비슷하다.

홈페이지 접속 후 시간, 커리큘럼, 튜터를 고르면 된다.

 

 

 

24시간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게 장점!!

 

 

 

튜터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대부분의 튜터는 우간다 출신이다.

찾아보니까 우간다 공용어가 영어라고 한다..! 처음 안 사실..

 

 

 
 

다 골랐으면 예약완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뒤에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되는데

프로그램은 주제별로 엄청 다양하다.

 

 

 

레벨테스트와는 달리 15분 전에 안내문자가 오고, 미리 예습을 할 수도 있다.

예습에서는 오늘 수업에서 나올 질문들과 예상답변을 미리 확인하고

나만의 답변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예습때 봤던 문제에 대해 답하면 된다.

나는 예습을 안해서 급하게 만들어냈다^^;

 

 

이런 식으로 문법적 오류가 있으면 바로바로 고쳐주신다.

 

 

수업을 들어보니 전화영어와는 달리 피드백을 글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물론 전화영어도 피드백 자료를 수업 종료 후 보내주긴 하지만.. 난 복습을 하지 않아서 그 자료를 찾아본 적이 없었다...ㅋ)

 

그런데 입이 안 떨어지는 사람들은 발화량을 늘려야 하는데

아무래도 채팅으로 하다보니 입이 안 떨어지는 것이 고민인 경우에는 그닥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그리고 미리 질문에 대한 대답을 만들어두지 않으면 수업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는 좀 버거울 것 같다.

 

웬만하면 pc톡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pc톡도 글을 쓰는 와중에 다른 화제로 넘어갈 때가 있어 마음이 조급해졌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할 경우에는 훨씬 촉박하다고 생각이 들 것 같다...

 

 

그래서 얼마 뒤 쓰기 수업에서 회화 수업으로 변경하게 된다...

다음 이야기는 추후 해보는 걸로..

 

 

 

 

텔라 홈페이지는 여기!

https://tella.co.kr/

 

TELLA

 

tella.chat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