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23.03 태국 방콕

230310~11 태국 방콕여행 1~2일차: 룸피니, 카르마카멧, 마사지, 노스이스트/ 의도치 않은 2만보 달성

나는최고 2024. 7. 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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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나 지나버렸지만, 블로그 활성화 기념으로 올려보는 태국 방콕여행기✈️✈️
 
2022년 말 호주여행이 실패로 끝난 뒤, 홧김에 예약한 태국여행..
이번엔 엄마아빠와 함께 했다. 3월 10일(금)~3월 14일(화)까지 3박 5일 일정이었다.
예전엔 여행 계획 짜는 것도 너무 재밌었는데,, 이젠 왜이리 귀찮은건지..
정말 늙었다보다 ^__ㅠ...
 
게다가 당시에는 너무 덥고 힘들어서 다신 못오겠다 했는데,
블로그 쓰려고 사진을 보다보니 너무 즐거웠던 기억뿐이네 ㅎㅎ.. 역시 기억은 미화되나 보다.
여행이 또 가고싶다.. 시원한 나라로 가면 더 재밌게 놀 수 있는데 말이지....
아무튼 시작!!
 

 

 

3월 10일(금) 19:35 인천>방콕

엄마아빠는 일산에서 먼저 출발했다.

너무 일찍 도착해버려서 ㅋㅋ 오매불망 나만 기다리던 엄마아빠

기특하게? 공항 신한은행점에서 바트도 환전해놨다 ㅋㅋ

나는 퇴근하자마자 바로 공항으로 출발했는데 공항버스가 너무 막혀서 늦을뻔...;;;

6시 반쯤 도착했는데 심장 너무 쫄렸음 ㅠㅡㅠ

다행히 부칠 수화물은 엄마아빠가 가지고 있었고, 환전도 다 해놔서 시간이 부족하진 않았따.

바로 탑승구로 이동

우리의 탑승구는 112번

기다리는데 젯스타 시드니행이 바로 옆게이트여서...

몇달 전 악몽이 떠오르며...슬퍼져버림 ㅠㅋㅋ

 
 
5시간가량의 비행을 마치고 수완나폼 공항 도챡,,
내려서 유심도 사고 택시잡아서 숙소로 이동했다.

유심사는데 우리 딸 없었음 큰일날 뻔 했다며
내가 뭐하기만해도 잘한다고 칭찬해주는 울엄마아빠... 머쓱ㅋ

근데 나오자마자 택시타는 법 몰라서 헤맸따 ㅋㅋㅋ
처음에 그냥 아무 택시나 잡으려 했는데 현지 기사님이 알려주셔서 택시를 예약했다.
공항 앞 자판기? 같은 곳에서 택시를 잡아야 되는 것 같았다.

태국은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데 ㅋㅋㅋ
아빠가 조수석에 앉으려고 오른쪽 앞자리 문을 딱!! 열어서 택시기사님 동공지진..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겼음

30분 정도? 달려서 숙소에 도챡
이번 여행을 책임질 우리 숙소는.. 바로 아난타라 시암!!

그 늦은 새벽시간에도,, 허기져서 결국 엄마의 비상식량 진라면을 꺼냈다!!
엄마는 꺼내면서도 아빠가 이런걸 왜 챙기냐고 했는데 자기가 챙겼다고ㅋㅋㅋ
휴대용 전기포트+컵라면은 여행 필승템인듯...(몽골에서도 아주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역시 엄마의 선견지명... 진라면 존맛이었따 ><
 
 


 
3월 11일 (토) 방콕

방콕에서의 첫날 밤?이 지나고
아침에서 조식을 먹었다. (아 조식사진 찍은것 같은데...왜 없지ㅜㅋ)
조식이 너무 맛있어서 진짜 한... 7~8그릇은 먹은 것 같다ㅋㅋㅋ
(그래서 이날...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저녁까지 배가 불렀다)
 
호텔 너무 예쁘다... 1층 로비는 꽃으로 가득했다.
여기는 호텔 안에 있는 중정?인데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비싼 호텔은 다르네...
 
암튼 조식을 먹고 준비하고 우리가 나선 곳은 바로바로 룸피니공원!
 
너무 일찍 갔던 탓일까...
아니면 날씨가 그저그랬던 탓일까...
덥기만 진짜 덥고... 그냥 공원 1이었다...ㅎ
 

생각보다 볼게 없어서 그냥 바로 나왔다.

점심시간인데 배가 안고파서 카르마카멧으로 갔따

@카르마카멧 Karma Kamet

태국은 아로마 관련 상품들이 유명하다.

카르마카멧이 가성비 좋다는 얘기를 듣고 선물용 물품들을 사러 갔다.

가서 기념품으로 샤쉐랑 북마크 여러개를 사왔다

아까워서 아직 샤쉐는 개봉도 못했음ㅎ

 

카르마카멧 카페

361/1 Silom 7 Alley, Suriya Wong,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지루해하는 아빠를 위해 기력보충?하러 스벅으로 피신

아니 태국 스타벅스도...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다 ? 이게 머선일...

엄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난 솔트카라멜 어쩌고...? 시킴

해외스타벅스의 장점: 컵에 이름써줌

더 있고 싶었찌만... 카페에 1시간 이상 있으면 좀이쑤시는 아빠 덕분에 일어났다

스타벅스 @ 타니야 빌딩

62/19-20, ถนน, Thaniya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태국여행은 1일 1마사지가 국룰이라고 한다.

그래서 첫날에 바~~로 마사지받으러 가기로 했다ㅋㅋ

스타벅스에서 마사지받으러 이동하려는데

툭툭이도 별로 없고... 택시타기엔 거리가 너무 짧고 애매해서 걸어가기로 결정

 

마사지받으러 가는 길에 만난 동물

도마뱀일까...? 엄청 컸다...

​​

구글 후기 뒤져서 찾아낸 마사지 맛집

혹시 바로 못들어갈까봐 미리 전화해서 1시간 뒤에 간다고 하고 오니 딱 좋았다.

우리는 제일 저렴한 1시간 반짜리 타이마사지를 받았따. 그래도 무려 600바트..

마사지 받았는데 넘 시원하고 후식으로 준 차와 잎에 싸여있는? 후식도 너무 맛있었다..

(이름을 알려줬는데...기억나지 않음 ㅠ)

1시간으로 충분하다던 엄마아빠도 너무 짧다며 아쉬워했다 ㅋㅋㅋ

Sook Sabai Health Massage

1 Sala Daeng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마사지를 받고나니 어느덧 시간은 5시...

조식이 드디어 소화가 돼서 저녁을 먹으러 갔따!

현지 첫끼는 그유명한 @노스이스트

우리가 마사지 받은 곳에서 꽤 가까워서 걸어서 5분도 안걸렸다​​

다행히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대기도 없었다~

2층에도 자리가 꽤 많았다​​

면+밥+고기 베스트 콤비네이션

셋다 존맛이었따. 밥은 개별 추가였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음​​

땡모반 존맛

수박 별로 안좋아하는데 태국에서 먹는 수박쥬스는 넘 맛있었다😍

내가 시킨건데...뭐라 써있는진...알 수 없음 ㅜㅋ​​

노스이스트

1010, 12-15 Thanon Rama IV, Khwaeng Silom, Khet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밥먹고 택시/툭툭이 타고 집에 갈 생각에...

근처에서 장까지 봤는데 진짜 아무리 해도 택시/툭툭이가 다 안잡혔따

어쩔 수 없이 노스웨스트에서 집까지 걸어갔다.....

의도치 않은 불효... 이날 2만보는 걸은 듯 했따

늙은 아버지가 생수를 이고 지고....왔다.. 아빠 미안ㅜㅋ​​

 
 

지나가면서 본 방콕 풍경

 

도착해서 다들 쓰러지듯 기절했다ㅎ​

그러고 보니 첫날은 생각보다 한게 없었따... 그래서 그런가 사진도 하나도 없네...

이것저것 사진좀 찍어놓을걸 아쉽다ㅠ

​​

그러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3월 12일(일) 아유타야 투어 일정으로 돌아오겠읍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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