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2박3일 단풍없는 전남 단풍여행기🍁🍂 -2
1편에 이어 화엄사에서 쌍산재로 이동 🚗
4. 쌍산재
전남 구례군 마산면 장수길 3-2
화엄사에서는 흐렸던 날씨가 점점 개고 있었다.
쏘 해피
주차장소는 꽤나 널널하다
쌍산재 맞은 편에도 주차공간이 많이 있었다.
쌍산재 입구에는 무전기 찬 직원이 내부와 소통한 뒤? 입장시켜준다.
입장료는 만원이고, 웰컴티 느낌으로 음료수를 준다.
아이스티 or 아메리카노 중 택1.. 만원... 뭐 사가니까 이해는 되지만 너무 비쌌다.. 🥲
감도 말리고..
마늘도 말리고..
컨셉인지 찐인지는 모름
윤스테이에 나왔다는데 윤스테이를 안 봐서 감흥이 조금 덜했다.
여기도 딱히 볼 게 있다기 보다는 산책하기 좋았음!
나름 감성 컷..📸
나름 감성 컷 2..📸
모자이크했지만 엄마&아빠 사이좋은 사진...ㅎㅎ
쌍산재 뒤쪽에는 이런 논밭이 있다.
찐 시골의 느낌이 물씬 ㅎㅎ,,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버린 쌍산재 일정으로,,
뭘 할까 하다가 섬진강 대나무숲길을 가보기로 했다.
5. 섬진강 대나무숲길
전남 구례군 구례읍 원방리 1
라플라타 라는 카페 근처인데 카페 이용객 외 주차금지라 근처 공터에 주차했다.
입구에 있는 스피커에서 클래식이 나온다 (중간부턴 끊김)
사람이 우리밖에 없어서 되게 조용했다.
산책하기 좋았지만 밤에 오면 무서울듯...
아빠 & 엄마 단독샷
철저한 초상권 보호
가족끼리 한 컷
대나무숲길을 왕복하고 나니 허기가 져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은 순두부 정식?? 나름 입소문 난 현지인 맛집이라길래 차를 타고 이동했다!
6. 물한댁 손두부 식당
전남 구례군 문척면 동해벚꽃로 99
메뉴는 단순함
사실 난 슴슴해서 그저그랬는데, 부모님은 맛있다고 감탄하셨음ㅋㅋ
근데 밥은 진짜 맛있었다!! 쌀이 정말 좋은 쌀이다 라는게 느껴졌다.
가격도 저렴해서 근처면 들려보는 걸 추천!!
(음식사진은 없음..)
밥을 먹고 나니 2시... 오늘 예상했던 일정이 너무 빨리 끝나버림...
뭐할까 고민하다가 지리산에 가기로 함!
7. 지리산 성삼재
전남 구례군 산동면 노고단로 1068
지리산은.. 운전도 헬이고 주차도 헬이다.
계속되는 꼬불꼬불 길은 진짜 초보는 엄두도 못낼 것 같고 (당연함 옆은 낭떠러지임)
주차는 사람이 개개개ㅐㅐㅐㅐ 많아서 주차장 진입까지 그 오르막에서 1시간가까이 기다림;;
두둥!!
내가 지리산을 오다니
웃픈건 입산 마감인 4시인데 3시 30분이어서 입산 예약한 보람도 없이 성삼재휴게소에서 찍먹 하고 돌아감 ^^
그래...언젠간 또 올 일이 있겠지...하하하
휴게소지만 그래도 뷰는 진짜 멋있었음..!!!
바람 엄청 불고 추워서 차에 있던 경량패딩 꺼내 입음
모르는 분께 요청드렸던 가족사진..
웰시코기됨
다시 광한루 구경을 위해 시내로 돌아왔다.
광한루에 가기 전 유명한 명문제과에 들리기로 했다.
5시쯤 갔는데 이미 줄을 길게 서 있었음
🍞 구입 완료,, 재고가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계속 만들고 계셨음
빵을 다시 차에 넣어 두고 광한루를 보러 갔다.
8. 광한루원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낮에 왔으면 더 예뻤을듯??
춘향이는 도대체 왜 몽룡이를 기다려줬을까...??
몽룡이도 영락없는 토종 한(국)남(자)인 것을....
해질녘 청사초롱이 너무 예뻤다.
사진에는 담기지 않는게 아쉬울 따름....
하늘이 예뻐서 찍었는데 그 느낌이 안남...쩝
9. 남원 보석추어탕
전북 남원시 의총로 16-16
배고파서 광한루 근처로 밥먹으러 옴
남원에 오면 추어탕을 먹어줘야지~~
원래 내가 찾아놓은 맛집이 있었는데 아빠때문에 그냥 아무 가게나 들어왔는데
진짜 별로였음... 이래서 찾아 본건데..... 아빠 책임져 🤬
맛있다고 다 방송에 나오진 않는 듯 하다....
밥이 진짜 찰기도 없고... 싸구려 밥이었음
밑반찬도 별로고... 추어탕은 그냥 양념? 맛으로 먹을 만 했음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메뉴로는 어제 사온 우유와 명문제과 빵
저 식빵 모양으로 생긴 아몬드 어쩌고가 아주 미칑롬임
우리 가족은 흰 우유를 정말 좋아해서 우유는 저 자리에서 다 마셔버림
우리나라 유제품 너무 비싸....🤑
우리의 마지막 행선지는 부여!!
10. 궁남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마침 궁남지에서 국화 축제를 하고 있었다.
쏘 럭키 🍀
https://www.buyeo.go.kr/html/bcfestival/
부여국화축제
서동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2024 백제고도 부여 국화축제
www.buyeo.go.kr
브로콜리는 보리꼬리 블로커리 등 이름이 부르는 사람 마다 다름...
웃겨서 찍음
입구 쪽에는 전라도 특산품을 팔고 있음
뽕짝 엄청 나오고 간식도 팔고 있음... 어지러워짐
얼른 들어가자..😨
축제라서 그런지 궁남지 전체가 국화로 꾸며져 있었다.
게다가 국화 분재 전시, 국화로 만든 압화 전시&체험, 국화차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는데 (+ 버스킹..)
분재는 진짜 너무 잘 만들어서 정말 놀랐다!!
어머님들 사진찍고 난리남ㅋㅋ 예쁘긴한데 뭔가 사진을 찍고 싶진 않았음...
또 다시 돌아온 식사 타임...
11. 구드래 보리밥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11
무려 20분이나 웨이팅 끝에 들어갈 수 있었음
근데 메뉴판에서 절반은 안 된다고 봐야됨;;
우리는 보리밥 정식 2인분 과 청국장 정식 1인분을 시켰다.
부족한듯 하지만 얌얌긋
그냥저냥 먹을만 했음 (부모님은 그닥이라고 하심ㅋ)
후식으로 근처 이디야에서 커피 한 잔 후 집으로 출발~
차가 막혀서 집에 오니 거의 8시였다.... 두찜 묵은지찜닭 저녁으로 먹었다.
좀 달긴한데 그래도 개운하게 식사한 느낌을 줌
너무 피곤해서 다음 날 출근할 생각에 아득해져옴....
생각보다 별거 없었던 2박3일 전남 여행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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